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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일예배_1부] 2025/07/13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나요? (마태복음 19:16~30) | 청주감리교회 | 고승철 담임목사

1. 구원은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강렬한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믿으려 합니다. 영국 철학자 AJ 아이어는 죽었다가 4분 만에 깨어나 붉은 빛과 어떤 존재를 만나는 체험을 했지만, 결국 믿음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믿음이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도 은혜와 믿음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했고, 사람들은 복음을 듣고 변화되었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부자 청년도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는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은 선행의 결과가 아니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고 열심히 살아도 그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와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구원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부자 청년은 계명을 다 지켰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그의 우선순위를 바꾸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을 우선으로 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재물을 나누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시지만, 부자 청년은 그것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가득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정말 믿음의 사람이라면, 세상의 성공이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믿음은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가능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구원받을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3. 예수님을 위해 버린 것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는데 무엇을 얻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선택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모든 것을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헌신과 봉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너무 작은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마치 아이가 소중한 아이스크림을 떨리는 손으로 아버지께 드리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작은 헌신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결론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을 내려놓고, 은혜를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헌신도 기억하시고 풍성히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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